뉴욕 나눔 재단은 다가오는 2023년 새해를 맞아 귀하가 준비하고 계시는 소중한 꿈들과 모든 계획들이 차곡차곡 잘 준비되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서원합니다.
지난 12월14일, 저희 뉴욕 나눔 재단은 지역사회 비영리 봉사 기관들의 프로그램 예산을 조달하기 위한 그란트 모금 행사로 재즈 콘서트 “나눔 포 더 홀리데이즈”를 개최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의 OST “Fly Me to The Moon” 을 커버하신 신주원님의 참여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고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총 8 명의 아시아계 재즈 및 뮤지컬 뮤지션들이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콘서트를 준비해주시고 기금 마련에 협조해 주셨습니다. 기부와 후원으로 행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한번 더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운 날씨와 분주한 연말 일정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소외되고 불우한 환경에 처한 지역 사회의 이웃들의 현실을 함께 돌아보며 비영리 단체들의 활동과 의미를 나눌 수 있었기에 저희 재단에게는 더없이 귀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눔 포 더 홀리데이즈”를 통해 처음으로 나눔 재단의 비영리 단체 소개를 접하신 분들은 아시안 커뮤니티 봉사단체들이 지역사회에 곳곳에 이렇게 오랜 시간 많은 단체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하셨고 그간 무지했기 때문에 더욱 빨리 동참하지 못했음에 대한 큰 아쉬움을 표하시며 앞으로 뉴욕 나눔 재단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기대한다고 말씀해 주셨고 개인적인 기부와 봉사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런 점에서 나눔 재단의 사명과 노력은 단순한 그란트 모금과 전달을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선을 넘어, 변화를 향해”라는 재단의 모토를 실천하는 큰 의미가 있음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으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적인 불미스런 사건들의 증가에 비추어 나눔 재단은 아시아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소외된 아시아계 미국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2023년에는 이 부문에 자금 지원을 추가 하고자 합니다. 지역 사회의 반 아시아 정서에 맞서고 아시아인으로서 뿌리와 정체성을 재고함과 동시에 우리는 지역 사회에서 가장 취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민자 커뮤니티 각계 각층에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많은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들이 매년 뉴욕 나눔 재단의 그란트에 의존하여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현재까지 12만불 이상의 귀한 후원금을 모금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3년 필요한 그란트를 분배를 위해 최소 3만불의 예산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나눔 재단의 지원에 의지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들의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문제없이 모두 지원해 드릴 수 있도록 그란트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겨울이 깊어지고 찬 바람에 따스함이 더욱 간절해 지는 이 계절 우리는 더욱 차갑고 소외된 곳에서 고통과 낙망 가운데 자신의 힘으로는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이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빛과 희망을 제공하고 낙오되어가는 삶을 일으키기도 하는 우리의 ‘나눔’을 선물하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온라인 기부는 하단의 보라색 버튼을 눌러주시고 이메일은 contact@nynanum.org 로 문의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나눔으로 운영될 많은 단체들 중 그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하고 있는5개의 지역사회 커뮤니티 단체들을 선별하여 제작한 동영상 링크를 공유해 드립니다. 이 링크들을 통해 여러분의 나눔을 통해 맺어질 의미 있는 열매들의 현장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시면 각 단체의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플러스 (Neighbor Plus)는 지난 2021년 나눔 재단의 지원으로 식료품, 의료 및 간단한 활동 보조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개인 간병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 노인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씨다 (CIDA: Community Inclusion and Development Alliance)는 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 장애인 가족들의 정신적 지원, 정부 및 기타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워크숍을 포함하여 장애를 가진 개인과 가족들을 위한 관련 도움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페 매디 캡 (Café Maddy Cab) 은 2021년 급증한 반 아시아인 사건 증가로 인해 뉴욕의 대중교통 사용의 위험을 해소하고자 아시아계 취약 계층에게 무료 우버 (Uber)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느낀 한 개인이 창립한 비영리 단체로 지금까지 25만불 이상을 모금하였고 약 8천건의 무료 택시 서비스르 제공하여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KCMB (Korean Community Media Broadcasting) 은 한인 이민자 커뮤니티에 도움과 활력이 되는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비영리 방송국입니다. 2021년 3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460회 이상의 방송을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